오늘은 내 머릿속에 시한폭탄이라고 불려지는 급성뇌졸중에 관한 자가 진단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 전혀 어렵지 않으니 꼭 알고 계셔서 우리 가족과 주변분들 건강을 꼭 지켜주는 수호천사가 되셨으면 합니다.
F.A.S.T 이것만 기억해 주세요.
- F: Face
- A: Arm
- S: Speech
- T: Time
첫 번째 F [face(얼굴 표정)]
거울이나 사람을 쳐다보고, 그냥 크게 웃는 얼굴을 지어 보시면 됩니다. 웃는 얼굴 한쪽이 같은지 다른지 판별하시면 됩니다. 오른쪽얼굴 표정이 안 지어진다면 좌뇌에 문제가 발생된 것이고, 반대로 왼쪽얼굴의 표정이 이상하다면 좌뇌의 문제가 발생된 것입니다.
두 번째 A [Arm(팔의 높이)]
양팔을 똑같은 높이로 들고 올려준 상태에서 두 눈을 감고 딱 10초만 기다려보는 것입니다. 이때 눈을 떴을 때 양팔의 높이가 같다면 정상이고, 혹시라도 팔이나 손바닥이 힘이 빠진 듯이 높이가 다르가면 비정상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.
세 번째 S [Speech(말하기)]
뇌졸중의 초반의 전조 증상은 구음장애가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때는 발음하기 어려운 단어를 말해보라고 시켜봐야 합니다. 예를 들면 [고. 릴. 라/ 코. 카. 콜. 라/ 룰. 루. 랄. 라] 이런 받침이 있는 단어가 좋습니다. 발음을 할 때 또박또박하게 들리지 않고 어눌한 발음을 하는지 들어보는 것입니다.
네 번째 T [time(시간)]
뇌졸중의 골든타임은 3시간입니다. 이 골든타임 안에 병원에 도착하지 못한다면 치료를 받더라도 뇌세포는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손상을 입게 되기 때문입니다. 조금 쉬면 나아질 거라는 생각은 하지 마시고 1분 1초가 급한 상황이니 꼭 병원으로 가시길 바라겠습니다.
이런 작은 관심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. 주변 분들에게 꼭 전달해 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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